3주차 화요일입니다. 오늘 조심스럽게 다시 수업 장면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지만, 모두를 촬영할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 수업의 로테이션이 이루어졌고 또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은 학교에 학부모 면담을 진행하는 주였습니다. 그래서 일부 교실이 합반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2주정도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상당히 많은 학생들과 인사를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학교 교사들과도 익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빈이는 오늘 또 새로운 친구 2명의 학생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학생들은 더이상 함께 사진을 찍을 친구들이 없을 만큼 많은 학생과 사진을 찍었고 우리 남학생들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더 사진을 찍을 것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함께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일단은 서로에게 마음을 한번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진행하고 있는 부분인데, 우리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친구들을 만나서 사진을 찍는 것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캠프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귀국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방과 후 수업시간에는 신문기사 수업과 특파원노트를 위한 팀을 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 팀별로의 주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인영이가 넘어져서 무릎이 좀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영이는 오피스에 가서 치료를 받았고 소독하고 거즈를 붙였는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교실에 왔을 때는 거즈를 떼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마데카솔을 더 발라주었고 밴드를 붙여주려 했으나 그냥 두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홈스테이 귀가시에 아주머니와 만나서 다시한번 소독하고 약을 발라 주실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인영이가 처음에는 아프기도 했지만 짜증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데로 좀 불편하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제 미리 아이들에게 충분히 예고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김없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네요. 3주차 정도 부터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제가 입방정을 떨었나 싶을 정도로 바로 다음날 인영이가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파원 노트를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편성했는데,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리더를 세우고 위 아래 사진에 사실 뒤에 서준이가 가리어져 있는데 서준이를 포함하여 리더를 세웠고 각 리더들과 가장 대화를 나누어 보지 않았던 학생들을 차례로 집어넣어서 친하지 않는 친구들과 팀을 맺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팀워크에 가장 큰 상점을 준다는 점을 강조 하였죠. 아이들은 친한 친구들과 팀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이 좀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이 미션에 대한 취지를 잘 설명하였더니 아이들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도희 지환 나윤, 혜성 예진 도형, 율 서준, 예나 영빈 인영, 성경 태정 유진이 팀이 되어 진행할 특파원 노트 또한 기대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뜻을 더욱 더 고급스럽게 표현해주셨네요. ^^
원장선생님의 의견 적극 존중 지지합니다.
조금 친하지 않은 친구들과 한팀을 이루어 친밀감을 가지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세상엔 그리고 어느 조직에서든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과 늘~함께 할 순 없는것이 현실이죠...이번 팀 구성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상대를 대하는 방법을 배우고 경험하였음 합니다.리더를 주축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협동심을 발휘하여 미션을 멋지게 수행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며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