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book을 통해서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국 후에 Workbook을 보면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일들이 잘 기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곳에서의 공부한 내용과 추억을 잘 담아갈 수 있습니다. 보통 2주차에 나누어 주고 기입하도록 하는데, 이번에는 3주차에 나누어 주게 되었습니다. 2주차 후반부나 3주차에 나누어 주는 이유는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된 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람입니다.
오늘은 3주차에 진행될 홈스테이 비디오 슈팅, 특파원 노트 + 키위친구 인터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Workbook 작성 요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Animal Sound라는 주제로 공부를 해보았죠. 개구리는 실제로 개굴 개굴 한국말로 울지 않습니다. 영어로는 어떻게 울까요? Ribbit, Ribbit 이렇게 운답니다. 소리를 영어로 표현할 때 그 감을 느낄 수 있어서 꼭 가벽게라도 다루는 수업입니다.
지난번 마피아 게임을 영어로만 진행하고 끝나서 아이들이 못내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빠르게 우리말로 마피아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3주차가 되니 완벽 적응에 이어 슬슬 풀어지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좀 조이는 시간을 가졌죠. 스마트폰 1개가 압수되는 초유의 사태^^ 또한 벌어졌으며 (밤에 안자는 친구가 있다는 홈스테이의 제보를 받아 시행했네요) 이번 주 내에 꼭 2개 더 압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제발 선생님의 계획이 무산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말이죠.
사실상 사고가 나면 3주차에 납니다. 경험한 사고란 일단 물건을 잃어버립니다. 사소한 물건이면 관계 없지만 스마트폰이나 돈 등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발생을 하고 이로 인해서 매우 상심하는 친구가 생기면 전체 분위기가 다운되기도 합니다. 서로 너무 익숙해져서 다툼이 발생하거나 장난을 심하게 치다가 다치는 경우도 생기죠.
그래서 3주차에는 더욱 긴장을 하고 아이들을 살피게 됩니다. 벌써 유진이가 발목을 삐끗하고 영빈이가 친구의 장난으로 허리를 삐끗하는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고 심각한 부상으로 여겨지지는 않기 때문에 다행입니다만 아무래도 부모님과 집을 떠나 있는 아이들은 밀접하게 관리를 해야 할 대상들이기 때문에 오늘은 좀 정색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네요.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도 3주차에 접어든 아이들과 말씀 나누시게 되면 각별히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더불어 재미있는 이 캠프의 하일라이트가 될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아이들의 안전이겠죠^^원장선생님께서 베테랑이시다보니 아이들 케어가 잘되고 있는듯 합니다.유진이와 영빈이란 친구가 부상이 있는듯 하네요ㅜㅜ
빠른쾌유를 빌어봅니다.우리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가까워지고 친밀감이 높아져 장난이 심해지고 낯선곳의 생활도 익숙해져 초기보다 긴장감이 사라져 자칫 사고로 이어질수 있을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원장선생님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고생하시는 원장선생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