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튜선생님과 수업을 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어제만큼 재미있진 않았다고 합니다. 말인 즉슨 너무 진지하게 공부를 했다고... ㅋㅋㅋ 게임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매튜선생님은 집중해야 할 내용일 때는 좀 진지하게 그리고 또 때로는 재미있게 게임도 하면서 수업을 할테니 기대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덧 매튜선생님하고도 익숙해진 아이들 급속도로 적응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아이들의 에너지를 느끼게 합니다. 도형이도 슬슬 말이 많아졌습니다. 도형이가 말수가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서준이도 말이 많아졌고요.
아이들에게 내준 숙제를 오늘 체크를 했습니다. 가사노동 하나씩 맡아오기, Good Morning, Good Night 꼭 인사하기, 일기쓰기 그리고 나의 마음가짐 작성해오기까지... 아이들이 잘 해왔습니다. 한 학생이 아~ 또 까먹었어요 했지만 곧 해오겠다고 했고요.
오늘도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비오고 바람 불고 말이죠. 토니원장님은 몸살 기운이 와서 오늘 좀 고생했는데... 아이들은 끄덕 없더군요. 그래도 무엇보다 첫째는 건강관리여서 아이들에게 옷을 잘 챙겨 입도록 했습니다.
날씨가 안좋았지만 오늘 지역탐방을 꼭 나가야 했습니다. 어제 스케줄이었는데... 하루 미루었거든요. 그런데 날씨가 더 안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실내위주로... 지역 탐방을 하였습니다.
처음 간 곳은, The Warehouse, 뉴질랜드의 유명한 잡화점입니다. 옷가지, 전자제품, 문구류, 가드닝, 가구 등 온갖 제품들이 있는 곳이죠 나중에 귀국쇼핑을 할 때 다시 오는 곳입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30불 40불씩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가지씩 구입을 해보기도 하고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여 계산을 하였는데, 친절한 점원이 도와주어서 무사히 계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Animate 반려동물 샵입니다. 펫 샵이라고도 하죠. 아이들이 뉴질랜드 동물들을 좀 만나보려고 들어갔는데... 고양이하고 토끼와 물고기들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은 동물들이 나오는 시즌이 아닌가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토끼를 구경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물들을 사랑하는 나라라서 이런 펫 샵의 규모도 매우 큽니다.
길에서 사진도 찍고... 또 시네마에도 들어가서 어떤 영화들이 하는지 구경도 하였습니다.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대형마트죠... 신라면이 보여서 들고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외에도 달러 스토어에도 갔었고 스타벅스도 보았고 은행들도 보았습니다. 우리가 잠시나마 머물 이 곳의 모습들을 보고 익히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제법 물가도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원래 스카이타워를 가는 날입니다. 한데... 날씨가 안좋아서 시야가 좋지 않을 것이라 일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Rock Climbing을 가기로 했습니다. 고기부페도 가고 말이죠. 즐거운 토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다양한 체험들을 하며 자신감들이 엿보이네요
Have a nice 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