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 팔꿈치 통증은 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훨씬 낫다고 합니다. 그래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데 오늘 걷다가 또 발목을 삐끗 했다네요. ㅠㅠ 어제 사준 파스가 있으니 사용하고 무엇보다 조심하도록 하였습니다.
매튜선생님과의 수업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 후,
우리는 무리와이 비치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내리쬐는 더위였습니다.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한번 먹었고요. 오늘은 각 홈스테이에게 애초에 픽업 오지 말라고 연락을 취해놓고 나왔습니다. 학교에서 북서쪽으로 약 20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바로 무리와이비치였습니다.
사실은 이곳에서 영상편지를 촬영하려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자주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어서 할말이 없다고ㅠㅠ 하지만 멋진 곳에 보내주셨는데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도록 작성케 했거든요. 보시면 아이들이 워크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실 것입니다.
근데 생각했던 것 보다 아이들이 무리와이 비치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장난도 치고 시원한 바닷 바람에 들뜬 아이들... 잠시 놀린 후 촬영을 하려 했는데... ㅠㅠ 촬영은 투모로우, 투모로우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진에는 잘 묘사가 되질 않았지만 이 곳은 검은 모래사장으로 또 갈매기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아이들만 주로 찍다보니... 하지만 아래 도희 뒷배경으로 또 예나의 배경으로 보이는 모래가 검은 색인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더 자세히 보면 연탄같이 검은색입니다.
아이들은 무엇이 좋은지 이동을 하자 해도 빨리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좋아하였습니다.
해파리 게 등을 보고선 매우 신기해하였고 동굴을 보고선 안에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좀.... ㅋㅋ
낮은 언덕이 하나 있는데 그곳을 오르면 갈매기 서식지가 나옵니다. 광경은 멋있으나 냄새가 지독하지요... ㅋㅋ 아이들은 얼른 사진을 찍고 다시 내려가자 했습니다. 이런 구경이 쉽지 않은데... 냄새는 확실히 독한편입니다.
높은 곳에서 간신히 단체사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멀리서도 검은 모래사장이 보입니다. 예나가 체력이 좀 없는 편이었네요. 예나 스스로도 전교에서 자신이 체력이 제일 약하다나... 체력도 약하면 안되겠지요. 기본은 해야합니다.
날씨가 좀 많이 더웠습니다. 아이들에게 깜짝 외출을 선사하기 위해서 나간다 소리 안했었는데... 미리 말 안해줘서 옷을 예쁘게 못입고 왔다고 핀잔만 들었네요 ㅠㅠ 뭐... 그래도 우리 아이들 하나같이 밝고 맑고 씩씩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모두 각자의 집으로 귀가시켰습니다. 이상입니다.
토니 원장님 최고십니다^^~ 우리 이쁜 강아지들 잘 부탁드립니다~~~
보고싶은 예나♡ 사랑하는 서준아^^~ 잘 있는 모습,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다~~ 너희들이 그립지만, 참을께 꾸~욱. 멋진 곳에서 성장해가는 너희들이 자랑스럽구나. 으싸 으싸 우리 준이!! 예나!! 너희들을 늘 응원하겠어
아이들이 너무 부럽 네요~^^
여긴 춥고 눈오고 그러네요..
서준이는발목을 자주 다치긴 하더라구요..
체중때문에 그런지..ㅋ좀 살이 빠져서 왔습합니다~아이들은 매우 행복해 보이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담고 왔습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는 날이 춥고 바람이 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밝고 따뜻해보여요~~^^
바람도 쐬고 좋았겠네요
공부만 하다가 나가면 신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