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마지막 3명의 학생 유진이, 나윤이 그리고 인영이까지 도착하여 총 14명의 아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사이 우리 아이들은 오전 ESOL 수업을 Mollie 선생님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3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자 아이들은 모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나이와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죠. 금새 통성명을 하고는 동족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밝은 표정이었고 홈스테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 나누고 있었습니다.
유진이와 인영이 그리고 나영이는 속히 현지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먼저온 언니 오빠 친구들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Mollie 선생님은 새로온 아이들의 이름을 파악하시고 수업을 속행하셨습니다.
오늘 점심이 없었던 아이들은 토니원장님과 함께 잠시 런치바를 다녀왔고 현지식으로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각 홈스테이에서 처음 받아 온 런치박스를 들고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밥이 아닌 샌드위치와 비스켓 그리고 과일등으로 이루어진 점심을 들고 아직은 해피한 표정입니다.
일부 학생들은 벌써 키위 친구들과 반갑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있습니다. 버디를 만들어 주었지만 이미 버디 뿐만이 아닌 다른 친구들하고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Powhiri 란 마오리어로 마오리식 세레모니를 이야기 합니다. Hongi란 마오리식 인사법으로 코와 코를 살짝 닿게 하는 행위입니다. 키위친구들에게 환영식을 받고 Hongi 인사도 배웠구요. 우리는 예나가 대표로 인사를 했고 애국가를 부르며 화답하였습니다.
Kris 교장선생님은 앞서 와있던 8주 4인방 학생들을 방학도 반납하고 뉴질랜드까지와서 공부를 한 멋진 아이들이라고 소개를 했고 이외 아이들은 11시간 비행을 하며 부모를 떠나 이곳까지 배움을 위해 왔다며 멋진 친구들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버디 친구들은 매일 매일 새롭게 설정이되며 가급적 많은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질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실은 로테이션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여러반 친구들을 모두 만나도록 합니다. 소속 교실은 있지만 다양한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신 Kris 교장선생님의 조치입니다. 학교 마당을 하나이기 때문에 일주일만 지나면 대부분의 아이들과 다 익숙해질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업을 마치고 Westgate라는 쇼핑몰에 왔습니다. 아이들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고 유심을 구입하여 넣고 또 쇼핑몰의 형태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The Warehous, Countdown등 대형 마트와 잡화점을 들려서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지역탐방이었죠. 아이들은 오늘 첫 용돈을 지급 받기도 했는데, , 초등학생은 주당 30불, 중학생은 40불을 주었습니다. 지환이와 영빈이는 용돈을 받지 않겠다 하였습니다.^^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사용할 계획이 있는 듯했습니다.
Powhiri는 영상으로 촬영이 되어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첫날과 둘쨋날은 일정이 빡빡하여 내용이 늦게 올라가기도 하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예진아!아빠야~
학교생활 잘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가족품 떠나서 아직은 많이 힘들거란 생각이 든다.
씩씩하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홈스테이 생활도 빨리 적응하길 바래~우리 진이 화이팅!밥 잘먹고 잠 잘자고...아빠는 우리진이가 어딜가나 건강하게 행복했음 좋겠네^^
사랑해~~~
혜성이가 좋아하는 쇼핑이라
표정이 살아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