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Kiwi Valley에 입성하였습니다. Kiwi Valley를 4주 스쿨링 아이들 들어오면 그때로 미룰까라는 내부적인 논의도 있었지만^^ 우리 행운의 8주아이들 학교 입학전에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습니다.
토끼를 한마리씩 받아서 양껏 만져보고 교감해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데려오길 잘 했다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웨스턴 스프링스에서도 새들 먹이를 주면서 재미있었는데... 역시 동물 먹이를 주는 것 만큼 흐믓하면서 재미이는 일이 없습니다. 또 양, 염소들과 바로 교감할 수 있으니 더욱 좋지요.
Kiwi Valley가 전보다 더 재미있어 졌네요. 시설도 좀 더 나아졌고요. 말을 타보는 체험도 해보는데, 말 타는 것도 참 재미있어 했습니다.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고 말이죠.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하루 참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도형이가 먹이를 건네고 있는 동물은 바로 알파카 입니다. 사진속에서 도형이는 늘 감정표현이 작기 때문에 저렇게 환희 웃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환희 웃고 있으니 기분이 좋군요.
이제 내일과 모레 수업을 하면 4주 ESOL 캠프가 종료되고 학교 입학을 앞두게 됩니다. 또한 10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도희 또래 2003년생들이 3명이나되어서 도희로써도 친구들이 생겨서 좋을 것 같고 함께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지는 더욱 풍성한 캠프가 진행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아무쪼록 끝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너희들은 참 복도 많다~ 그것도 아주 많이~~ 부럽당^^
네^^ 동물들과 교감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예나도 이제 동물들하고 많이 친해진 것 같고요.
토끼도 만져보고 무서워하지않아서 정말다행입니다.
아이에게 정말 좋은 체험이였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