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eading 훈련이 Listening 훈련으로 연계가 되는 부분과 Listening 훈련을 하는 바른 방법에 대한 두번째 세미나식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Reading을 할때 소리내서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들어본 소리를 더 잘듣는 법입니다. 미드나 영화를 자막없이 본다던가 하는 방법을 익히 들어보셨을 텐데, 이또한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지 않고서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Input이 output 보다 10배이상 많아야 한다는 내용과 Reading이 더욱 중요하고 바른 Reading 방법에 대해서 어제 설명한 바 있습니다. 더하여서 Reading을 할 때 소리를 내서 Reading을 하면 Listening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 오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9분짜리 'Too Shy'라는 단편 영화를 가지고 이 훈련법을 적용시켜보기도 했습니다.
캠프 기간동안 영어를 공부하기도 하겠지만 그보다 바른 영어학습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이러한 주어진 귀한 기회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공부한 내용에대해서 오늘 질문을 하였는데 다들 잘 기억하고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Diary of a Wimpy Kid'라는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하여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배운 방법으로 원서 책읽기를 습관화 시켜주시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편법을 쓰지말고 정도를 걷는 길이죠. 우리 아이들은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정도를 천천히 걷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타임에는 특파원 노트 1탄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 온지 어느새 2주가 되어가는데요. 오늘 2주간 느낀 뉴질랜드 문화와 사람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행동양식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는데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옷을 참 잘 못입는다.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 음식은 느끼하고 좀 짜다. 건물양식이 많이 다르다. 아이들이 노는 방식이 좀 다르다. 등등 그간 느낀점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는 각자 3가지씩 주제를 설정하여 기사를 쓰기로 했습니다. 각 기사를 위한 사진자료도 필요하고 때에 따라서는 인터뷰도 필요합니다. 일단 이번주 금요일까지 기사 마감을 하기로 했는데 기대해보겠습니다.
내일은 수요액티비티로 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튜선생님 수업이 종료되는 데로 나가기로 했는데,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볼링을 치러 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준이와 예나가 볼링을 치고 싶다고 했고 도희는 영화를 보러가고 싶다고 했으며 도형이는 다 좋다고 했습니다. 영화는 도희가 특정 영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간대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내일은 볼링을 치고 영화는 다음 기회를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 사진을 좀 더 충실히 촬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아이들이 열공을 한만큼 휴식에 즐거움이 더 크게 느껴지겠네요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볼링도치러가고 영화도 보러가면
애들이 즐거워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