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현이 지훈이가 머리를 잘랐습니다. 두 아이 모두 시원하게 학생답게 잘 잘랐습니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길에 타이어가 빵꾸가 나서 그것을 수습하고 가느라 좀 늦었습니다만 그래도 다행히 미용실 예약시간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서, 영훈이 포함해서 아이들은 한국마트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먹고 싶은 것이 많지요. 장을 보고 나서도 '친구'라는 한인 식당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각자 구입해서 귀가했습니다. 귀갓길에 차안에서 어찌나 치킨냄새가 많이 나던지요.
지훈이는 내일 민서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네요.
귀갓 길 차에서 민서에게 좀 야단을 쳤는데요. 이유는 누나에게 좀 함부로 대하는 면이 여러차례 보였기 때문입니다. 가족 멀리 떨어져서 우애있게 지내길 바랍니다. 세현이가 너무 착하고 잘 받아주는 누나다 보니 민서가 너무 편해서 누나에게 응석을 부린다고 봅니다만 한번쯤 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을 듯 싶었습니다.
이후 시간에는 민석이 운전연습이 있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주말에는 바람도 많이 불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를 잘 해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