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가 하루 더 집에서 쉬었습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하고도 통화를 하고 유진이하고도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아주머니 말씀으로도 하루 쯤은 더 집에서 쉬도록 했으면 하셨습니다. 내일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겠죠.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이때 더욱 규칙적인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109단어 시험 보는날, 두번째 삽을 푸었습니다. 민석이가 지난 번에 이어 열심히 단어를 잘 암기해 왔네요. 이렇게 단어를 차근히 쌓아나가면 영어라는 장벽은 어느 순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민석이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갑니다. 서윤이도 많이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은주는 내일까지 급한 숙제가 있어서 그 숙제에 집중하고자 했으므로 내일 별도로 시험보기로 했고 지훈이와 영훈이는 아직 훈련이 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훈이도 지난 시험 보다는 조금 더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훈이는 도착하기 전부터 공부했던 내용이라 공부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다음번 시험에서 진가를 드러내리가 기대해봅니다.
보경이는 토니선생님이 수업에 종종 참여를 못했지만 기본 실력으로 단어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수빈이를 포함한 13학년들은 각자의 과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