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와 한음이가 개인적인 일로 조금 일찍 한국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어제 토니원장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갈 때는 보통 토니원장집에서 하루 자게 됩니다. 공항에 가기에 토니원장집에 더 용이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귀국 할 때는 토니원장과 하룻밤을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사항을 점검하기 때문이죠. 은주와 한음이는 한국에 들어가는 것에 매우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잘 다녀와 얘들아!!!
두현이는 오랫동안 다리를 다쳐서 고생을 했습니다. 드디어 카스트 (깁스)를 완전히 풀고 물리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첫 날이었는데, 물리치료사에 의하면 상태가 나쁜 편이 아니라면서 금새 좋아지도록 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다행입니다. 치료사는 두현이에게 많은 질문을 하면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갔고 두현이는 즐겁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내일 진행 될 국제학생 마켓데이 때문에, 정흔이 덕규 두현이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일찍 지성이 집으로 모였습니다. 지성이 집에는 지완이와 태호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떡꼬치, 달고나 등을 만들고서는 태호가 사온 삼겹살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규가 사진을 찍었으므로 덕규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게는 달고나 두개를 선물로 주었는데, 추억의 맛을 그대로 담았더군요.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은 늦게 끝나서 일일이 다 귀가 시켜야 했는데 그 댓가로 달고나 두개를 받았네요^^
그리고 민하와 함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맥도날드를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선생님하고 약속한대로 키위친구의 사진을 더 찍었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내주는 것을 깜빡하고 잠들어버린 모양이네요.
민경이와 보경이는 오늘 과외 공부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은주 피아노 레슨 스케줄이 없어져서 조금 한가롭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보경이는 전지영 선생님과 민경이는 토니원장님과 각각 화확과 영어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