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지 않는 두 학생이 버스를 놓치고 늦잠을 잤다는 핑계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대개는 가서 깨워서라도 데리고 오는데, 일찍온 친구들의 수업이 함께 무너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흔이 덕규 그리고 두현이는 덕분에 더욱 집중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Happiness 에 대해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서는 아이들과 순대국밥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대개는 인근지역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불참한 두 학생들을 응징하는 차원에서 참석한 아이들은 한식으로 포식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소식을 늦게 들은 두 학생은 고통의 몸부림을 칠 수 밖에 없었죠.
왕복 1시간 거리였기 때문에 특별한 점심이 되었고, 맛나게도 잘 먹었습니다. 대식가 두현이의 남다른 식성에 놀라기도 하였고 목,금으로 진행될 캠프를 어떻게 즐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