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내일 토요일 출발하여 내일 토요일 당일 오후 7시 35분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그간 노심초사 지켜보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은 오전 수업만 마치고 친구들과 작별을 하고 학교를 나섰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아이들을 배웅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아쉬운 학교를 떠났습니다. 마침 학교에서 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친구들을 다 만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우리가 떠나려니 급히 아이들이 뛰어 나와 우리 아이들을 안아주고 환송을 해주었네요. 눈물을 글썽이 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알바니 쇼핑센터에 내려와서 쇼핑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사먹고 충분히 시간을 쓴 후에 각자의 홈스테이로 귀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전 과정이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학교에 새벽 5시 30분까지 모여서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게됩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래도 4주간 잘 지내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벌써 아이들이 눈에 밟히네요. 단톡방을 개설해 놓았으니 늘 그랬듯이 한동안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지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캠프는 2020년 1월 6일에 출발하는 7주 캠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