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말로, 이거 실화야?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 실화란 말인가? 이 일을 오래 해오면서도 우리 아이들 다 이뻐하지만, 사람인지라 더 마음이 가는 깃수가 있고 좀 덜한 깃수도 분명 있었습니다. 연습때, 그리 설치던 우리 아이들이 현지 친구들 앞에서 함께 준비한 '포카레카레 아나'를 부르는 것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데 얼마나 예쁜 목소리로 잘 부르던지요. 눈물이 자꾸 나려는 것이 이번 깃수 아이들에게는 가장 많이 마음이 갔던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듭니다. 한 아이 한 아이 예쁘지 않은 아이들이 없고, 한국에서 연락을 해서 보자고 하는 아이들의 말이 진심으로 들려서 고맙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Farewell Lunch를 매우 잘 준비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버디와 홈스테이 분들을 모시고 노래를 한번 하고 다시 어셈블리 시간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래를 한번 더 했습니다. 유난히 더욱 현지 친구들과 잘 어울렸던 깃수였습니다. 정말 계속 여기 살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이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비행기 캔슬해주겠다고 농담을 던질 때, 정말 그럴 수도 있냐고 되묻는 아이들이 귀엽고 또 고마웠습니다.
제가 드디어 잔뜩 등장하네요^^ 한 아이 한 아이에게 상장과 수료증을 주면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모두 참 잘 해주었습니다.
위 율의 사진을 보시면 보라색 핸드폰이 제 손에 들려있죠? ㅋㅋ 쇼핑센터까지 가서 샅샅이 뒤져서 찾아왔답니다. 어제 율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매우 속상해 했었거든요. 율이는 상장보다 다시 만난 핸드폰 때문에 더욱 행복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노심초사 하시며 아이들 응원하시느라 한국에 계신 학부형님들 께서도 수고가 참 많으셨습니다.
현재 아직 업로드되지 않은 자료들은 로토루아 1박 2일 2부와 아이들이 직접 조사하고 작성한 신문이 있습니다. 속히 작업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품으로 돌아가겠네요. 늘 아이들이 부모님의 품에 안겨서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할 것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맛난 한식으로 그간의 시름을 달래겠지요.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서 아이들 건강히 귀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인데 아이들 표정이 밝은걸 보니 그곳에 좀 더 있어야할것 같은데요...우리 예진이는 교복하나 맞춰주세요~~~^^
4주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입니다.좋은 프로그램과 좋은분들...그리고 토니,찰리 원장선생님의 관심속에 우리아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한시간 보낼수 있었던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곳 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것들이 우리아이들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원에서 꼭!뵙는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참 민감한 아이들 상대하고 케어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공항에서 사진 찍었던것이 벌써 8주가 지났네요
아이들 생각이 많이 커져있겠구나 라는 기대를 가져보며 만날 날을 그려봅니다.
스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올라온 글들은 가슴이 뭉클하내요--
8주가 긴것도 같지만 금방 지나간것 같습니다.. 아이들 한명한명소흘합없이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느아이들한명도 빠짐없이 밝은 표정들이 었습니다~
사진속에 아이들표정은 억지로 만들수 없는거라 생활들이 어떤지 알수 있었습니다
글과 사진들을 너무 자세히 올려 주셔서 감사드리며 두원장님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 합니다~ 특히 서준이가 개구저서 걱정이였는데 그또한 문제 없이 잘 지내서 감사 하고...뉴질랜드 들어가서 산다고 할까봐 걱정이네요..ㅋㅋ
홈스테이맘께서도 남자아이5명을 챙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연가 공연과 홈스테이가족들과의 점심 모두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겠네요. 그동안 두 원장님 고생 많으셨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율이 핸드폰을 찾았을 때, 저도 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율이가 환호성을 불렀어요. ㅋㅋ 그 기분 우리 다들 한번씩 알죠^^ 율이가 잘해주어서 풍족한 캠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글을 읽으며 저도 이별의 슬픔에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율이 휴대폰 찾아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율이가 울면서 전화했을때 마음은 아팠지만 귀국을 이틀 앞두고 원장님께 말씀드리기 쉽지않았습니다.바쁘실것 같아서요.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아~뭐라 말씀드려야할까요...이번 캠프는 저에게 완벽한 편안함을 주고 율이도 만족하는 캠프였습니다.오랫만에 따뜻한 감정이 뭉클했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