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파원 노트 촬영이 점심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촬영해 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불닭볶음면을 키위 아이들에게 맛보도록 하고 그 반응을 보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인터뷰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방과 후 수업에는 공연 연습과 OX퀴즈를 통해서 그간 공부한 것들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그간 받은 점수들을 합산하여 중간 평가를 하였는데, 원규와 정후 그리고 성혁이가 1,2,3등을 차지하였고 승훈이와 수민이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ㅋㅋ 우리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했고요. 점수는 그저 좀 더 목표의식을 심어주려고 했던 것 뿐입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은 복잡한 심정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집에는 가고 싶고 또 이곳은 떠나고 싶지 않고 그런 듯 합니다. 여기에 더 남아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아이들도 많이 있고요. 4주간 뿌듯하게 잘 생활하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습니다. 남은 기간도 아이들 잘 살피고 관리하여 건강하게 귀국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