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학기 마지막 주입니다. 어느덧 3학기가 종료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참 어수선한 한해가 흘러가고 있습니다만 우리 아이들 성적들이 전반적으로 매우 잘 관리되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좀 부족한 친구들도 있지만 부모님들과 상의하여 개인지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현이와 은주가 각자 복통으로 결석을 하였습니다. 학교 출석률도 중요한데 출석률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당부를 했습니다. 또한 이제 4학기에 들어서면서 External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학기가 되지 고학년들은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데 종종 아프다고 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오늘 저학년들과는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세현이가 없어서 새로운 진도를 나가기 보다는 아이들과 할 이야기도 있고 해서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소라를 많이 잡아서 각자 한 주머니씩 들고 갔네요. 호기롭게 잘 삶아 먹을 것이라고 했는데 어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빈이가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Fast Tract Offer가 나왔습니다. 12학년때 성적이 좋은 친구들이 받는 Offer인데 전공과목의 합격 여부를 떠나 11월에 미리 과목들을 선점할 수 있는 특혜가 있습니다. 좋은 싸인입니다. 물론 끝까지 13학년을 잘 공부하여야 최종합격을 할 수 있지만 문제 없으리라고 봅니다.
보경이도 오클랜드 대학교 Offer는 아직 안나왔지만 문제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요. 메시와 AUT offer는 모두 받았습니다.
오클랜드가 이제 곧 레벨 2.5에서 레벨 2로 내려 갈 듯 싶습니다. 확진자는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로 지역감염이 좀 확산되다가 다시 강력한 조치로 통제 된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