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지훈이 영훈이 그리고 민서가 이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록다운 기간 동안 줄곧 길러온 머리를 예쁘게 자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흐믓했습니다. 세현이 은주 유진이도 함께 왔는데 이 아이들은 왕마트라는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시윤이도 함께 나오려고 했었는데 시윤이는 오늘 컨디션이 좀 좋지 않아서 일찍 귀가를 했습니다. 통화를 했을 때는 그냥 좀 쉬면 되는 정도로 많이 괜찮아 졌다고 합니다. 두통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열이 나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므로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컨디션을 살피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수업을 마치고 잘 귀가했고 보경이가 16일 생일이라 아이들이 무언가 계획을 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생일이 큰 이벤트가 되니까요.
보경이 생일을 잘 보내려고 합니다. 보경이는 초코케잌을 좋아합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지훈이와 영훈이가 현규라고 저희들 관리는 아니었지만 잠시 황가파라오아 칼리지를 다녔던 친구의 집에 놀러가서 하룻밤을 자고 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영훈이가 지훈이 집에가서 하루 자고 지훈이 아주머니가 중가 지점까지 태워다 주시면 버스를 한번만 타고 이동하여 현규 어머님이 아이들을 맞이하기로 했는데 버스를 처음 타는 것이라 내일 계속 이동시간에 통화를 하며 살피려고 합니다.
또한 은주는 유진이 집에 가서 하룻밤을 잔다고 합니다.
아이들 좋은 주말 잘 보내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