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경이와 지훈이가 사진에서 안보이죠? 민경이는 오늘 수업이 일찍 끝났고 어제 늦게까지 과제를 마무리하느라 너무 피곤하다고 하여서 일찍 귀가를 허락하였습니다. 지훈이는 오늘 어제 새롭게 만나 정원이하고 시간을 좀 갖고 싶어해서 함께 플라자를 다녀오도록 허락했고요. 약속한 시간보다 더 일찍 돌아오긴 해지만요.
이번주 내내 아이들과 진로에 관한 상담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유진이와 이야기를 길게 나누었습니다.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에 대해서 말이죠. 아이들이 대부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지 않아보였습니다. 유진이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고요. 유진이가 좋아하는 일, 유진이가 멋있다고 여겨지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하고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로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여러 이야기 도중 심리학에 이어 범죄심리학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라는 유진이의 이야기가 왠지 어느정도는 신용이가기도 했고요. 잠깐 앉아서 이야기 나누어서 결정될 부분이 아니죠. 유진이에게도 다른 아이들에게 했듯이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이제는 영화를 보더라도 여러가지 캐릭터들을 통해 장래희망과 연결지어보도록 하라고 얘기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책을 한권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음 한주를 보내고 나면 방학에 접어듭니다. 책은 무조건 한권씩을 들고 읽을 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내어야 한다고 말이죠. 아이들이 정말 성실히 읽을 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한권씩 나누어주니 좋아했습니다. ㅋㅋ
오늘은 매튜선생님과 열심히 과제및 수업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