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선생님이 회복 중이라 오늘도 학교에 나오지 못하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진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정상등교하여 수업을 잘 받고 귀가하였습니다.
보경이는 화이트 보드를 구입하기 위해서 웨어하우스를 방문하여야 했기에 민석이가 이를 도와주어야 했고 이로인해 방과 후 수업을 하루 양해한다는 연락이 왔더군요. 취지를 충분히 듣고 허락하였더니 구입후 인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인증사진을 보내 왔네요. 굳이 요구하지는 않았는데도 말이죠
오늘 세현이 민서 지훈이 그리고 영훈이는 현재 완료시제에 대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시제는 처음에 잘 공부해놓지 않으면 한동안 헷갈리고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이들이 이해할 때까지 꼼꼼하게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시윤이는 다음 주 월요일에 홈스테이를 옮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지금 마음이 많이 설레이고 있네요. 새로 옮겨갈 홈스테이에서도 시윤이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시윤이와 상의하여 어떻게 시윤이를 소개해줄지를 의논하였습니다.
은주는 드디어 영어숙제를 완료했다고 자랑을 하네요 서윤이와 수빈이도 같은 과제를 하고 있는데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또한 메튜선생님의 피드백을 잘 받아서 마무리를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영어숙제는 쉽지 않습니다. 잘 터득해 나가고 있어보입니다.
내일은 세현이 지훈이 민서 그리고 영훈이와 함께 방과 후 수업을 4시 30분까지 한 후에 알바니로 이발을 하기 위해 외출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드디어 이발을 할 수있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참에 한인 마트를 들릴 수 있다며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용돈을 좀 많이 쓰고 있어서 적당히 컨트롤을 하려고 합니다. 록다운 기간에 못쓴 용돈을 몰아 쓰듯이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록다운 기간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좀 허용했는데 이제 좀 자제를 시키고 있습니다. 특별히 용돈을 기준 이상의 용돈을 사용하려고 할때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으려고 합니다.
지훈이는 전기면도기를 구입해 달라고 합니다. ㅋㅋ 아직 그럴 때는 아닌 듯 하여 필요하면 날 면도기를 구입해주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