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소포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오래 기다렸던 가요. ㅠㅠ 아무튼 이번 주말은 은주가 마음 가볍게 보낼 수 있겠네요.
은주와 서윤이는 미술실에서 잔업을 하면서 방과 후 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유진이와 시윤이는 큰 과제를 끝내고 난 터라 그런지 오늘 좀 힘이 풀려 있네요. 그래서 시윤이는 일찍 귀가해서 쉬라고 권했더니 그 보단 플라자에 다녀온다고 하여 다녀 오도록 하였습니다.
세현이와 또 다시 아이폰을 해결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시도 하였습니다. 하루 후에 연락이 온다고 기다리라는 메시지가 또 떴습니다.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수빈이는 메튜선생님과 과제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느라 매우 바빴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수빈이 좋은 성과가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빈이는 바쁜 13학년의 시기를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이해를 못해주신다는 등 의 여러가지 불만사항이 있어 학교와 홈스테이 가족등과의 미팅이 있었고 상황은 잘 정리되었습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의 넘치는 관심이 빚어낸 일인만큼 잘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원이가 오랜만에 찾아왔네요. 오랜만에 만난 정원이 키가 부쩍 컸군요. 지훈이는 정원이와 함께 걸어서 귀가하겠다고 합니다. ㅋㅋ 사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맞습니다. 정원이는 부모님과 함께 이민와서 사는 친구인데 늘 걸어다니고 집도 지훈이네와 가깝습니다, 함께 간다고 하여 허락해주었습니다.
민서와 영훈이도 오늘 잘 지내었구요. 보경이는 오늘 오후 수업이 없어서 일찍 귀가를 허락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목요일은 LLC 가 진행됩니다. 아래 스케줄 대로 진행되고 보경이와 민석이는 먼저 등록을 해서 아래에는 없지만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LLC는 Learner Lead Conference라고 아이들이 지금까지의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하여 선생님과 학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제가 아이들의 LLC에 모두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납니다. 또한 금요일에는 Teacher's Only Day로 수업이 없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아이들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