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Homework Club에 컬리포드 선생님과 함께 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NCEA 학생들은 저마다 과제가 2개 이상씩 있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들인데 아이들과 점검을 해보니 다들 계획적으로 과제를 제출 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과제 때문에 이번 주 야유회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하나 아이들하고 논의를 했지만 이야기 나누어 본 결과 무리가 없을 듯 하여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학교를 마치는대로 아이들과 씨티에 대박집이라는 고기 부페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민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병원진료가 마쳐지는 데로 민서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밥을 사주었는데 지훈이와 영훈이는 덩달아 맛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리라고 봅니다.
민서와 세현이가 홈스테이 조정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윤이 민서 그리고 세현이는 조만간 새로운 홈스테이로 이사하게 되겠습니다.
지난 주말 부터 계속해서 비가 옵니다. 기온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으나 가을에서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신호입니다. 뉴질랜드는 겨울비입니다. 아이들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이번 년도 부터 세현이 학년인 11학년이 기존에 80크레딧을 이수하여야 레벨 1 써티피케이트가 나오던 것이 20 크레딧으로 대폭 하양조정된데 이어 12학년 또한 80크레딧에서 60크레딧으로 하양 조정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작용한 것입니다.
록다운 기간동안 NCEA 학생들 크레딧 관리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그런만큼 우리아이들 더욱 열심히 학업에 임해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