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기 5주차 캠프가 진행되면서 그간 찰리원장이 아이들을 잘 살펴주었고 인수인계를 잘 받았지만 개별적으로 이야기도 좀 더 나눌겸 또한 아이들의 희망을 수렴하여 오늘은 맥도날드 파티를 하였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햄버거를 주문하여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하고 개별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저마다 소소한 불만들도 있고 아쉬움들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제가 신경을 쓸 일도 많아 보이는 군요. 하지만 대부분 소소한 문제들이고 유학생활이 내 집만큼 편할 수 없다는 것은 아이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보경이나 영훈이가 이야기하는 홈스테이 이슈, 수빈이가 과목 전환문제 등이 우선적으로 처리되어야 할 일들입니다. 일차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민경이는 운전 배우는데 한창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은주도 덩달아 본인도 올해 안에 일단 필기시험을 치룰 것이라고 합니다. ㅋㅋ
은주와 유진이는 K-POP 댄스학원을 다음 주 부터 다니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ㅋㅋ 부모님께 허락을 받은 사안이라고 하여 알아보고 한번 구경삼아 다녀왔는데 좋다고 하고 싶다고 하네요. 부모님들과 최종적인 확인을 한 후에 결재하려고 합니다.
서윤이는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살이 빠진 것인지... ㅋㅋ 가장 이슈가 없는 아이가 서윤이고 지훈이와 영훈이에게 지금 제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영문법 기초를 다지는 일입니다. 똑똑한 아이들이니 학습 훈련만 좀 되면 잘 하리라 믿습니다.
은주와 유진이가 사진에 없네요. 미리 차에 타고 귀가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훈이도 클로즈업 사진을 마다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