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박하게 돌아간 상황으로 오늘 아이들에게 등교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정이 정해진 후 10시경 등교를 하도록 하였는데 재연이는 아침에 다 작별했다며 안가기로 했고 남자 아이들은 학교에 갔습니다. 도은이는 갑작스러운 이별에 아이들과 헤어지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승우와 은서는 각각 사귄 19명의 친구들과 쿨하게 작별했다고 합니다. 방과 후에 만나던 형들과도 갑작스러운 작별을 하게 되어 오늘은 공부를 시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아이들이 돌아가네요. 여기 학교 선생님, 친구들 모두 아쉬워합니다. 거의 두달동안 착하고 이쁜 아이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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