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노트 수업을 위한 팀을 짰습니다. 특파원 노트란 주제를 하나 설정하여 키위 친구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일인데 아이들이 직접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과 뉴질랜드의 문화의 차이를 팀별로 알아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캠프의 하일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액티비티인데, 아이들이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또한 포카레카레 아나라는 마오리 민요를 배웠습니다 한데.... 이것이 한국에서는 연가라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연가가 마오리 민요라는 사실을 모르죠. 한국전쟁당시 마오리 병사로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매우 의미가 있는 노래라서 배워보기도 합니다. 지난 어느 캠프는 이 노래로 공연을 하기도 했었죠
이제는 슬슬 아이들이 음식을 힘들어 합니다. 타이밍이 그럴 때 맞습니다. 어제 떡볶이를 먹으면서 너무나 행복해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의 끼니는 끄 때 한번으로 끝나지요. 한가정은 아이들을 데리고 삼겹살을 사준다고 했답니다. ㅋㅋ 이번주 토요일에는 아이들과 온천수영장에 갑니다. 카라파이라고 불리는 장소인데... 그때 아이들 맛난 한식음식을 양껏 먹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