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학교 수업 첫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저마다의 교실에서 현지 친구들과 어울려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Powhiri 마오리 전통방식의 환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엄청난 환영식에 우리 아이들은 애국가로 화답을 하였죠.
아이들은 이미 많은 현지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사진도 같이 찍고 좇아가고 도망가는 등 다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하룻밤을 자고난 터라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기만 하지만 홈스테이 가정들이 우리 아이들을 특별하게 대하고 정성을 쏟아 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번 캠프 시작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지난 하룻밤을 점검하였습니다. 컨디션과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점검하고 오늘은 지역탐방을 하였습니다. 거리에 각종 상점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마지막에는 4 Squares라는 뉴질랜드 체인 수퍼마켓에서 주전부리를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은 여독이 풀리지 않은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곧 익숙해지고 이곳 생활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