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빈이가 물리 시험을 5시까지 치르느라 방과 후 수업에는 늦게 들어왔습니다. 뛰어 들어오면서 망친 것 같아라고 얘기를 하긴 했지만 엘설런트를 못받을 것 같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결과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빈이 수고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서윤이가 좀 피곤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과제나 시험이 끝났기 때문에 긴장이 풀리어 그런 듯 했습니다. 메튜선생님이 피곤한 서윤이와 체스를 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곧 방학에 들어갑니다. 우리 아이들 2학기 COVID 19으로 Lockdown을 당하는 등 다사다난 했던 텀2를 무사히 잘 마치었습니다.
세현이는 뭐든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언니들하고 이제 조금 씩 더 친해져서 이야기도 조금씩합니다. 원채 조용한 세현이여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지 신경을 쓰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는 매우 만족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과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한창 운동도 많이 할 나이죠. 오랜만에 민석이도 함께 축구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을 도저히 못 따라 가겠네요. ㅋㅋ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