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텐모어에 갔더니 승우와 은서만 있고 재연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기다리자 재연이가 홈스테이 전 가족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홈스테이 딸아이인 Mia를 방과 후 수업에 데려가면 안되냐고 하네요..^^ Mia도 너무 간절하게 쳐다봐서 허락해주고 같이 차에 태웠습니다. 재연이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사용해보고 싶다며 저한테 계속 한국말을 합니다. 걸프하버에 도착하니 도은이가 억울하다며 계속 저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캠프왔던 서윤이가 본인 친구들이 그립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모양인데 착한 도은이가 부탁을 들어준다고 여자학생들을 부르다가 오해를 산듯합니다..^^
오늘 방과 후 수업에서는 명령형과 권유형의 사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늘 은서가 아주 열심히 한 가운데 보통 영어공부가 끝나면 놀기 바쁜 승우와 도은이가 수학 공부까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