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선생님과 수업을 잘 진행하였습니다. 한데 오늘은 아이들이 매튜선생님 앞에서 한국말로 좀 많이 떠들고 또 핸드폰도 틈틈이 만지작 거리면서 집중이 좀 안되는 그런 수업이었네요. 매튜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저 또한 아이들의 수업 분위기를 좀 잡아야 했습니다.
민하가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유진이 집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매주 번갈아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재미있게 잘 지내요. 이번에는 홈스테이 아주머니 사정상 가는 것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나 이번 주말부터 2주간 방학이 시작하니까요. 더욱 즐거운 시작이 되겠네요.
첫번째 주는 말그데로 방학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두번째 주부터는 방학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유진이로써는 첫 학기를 잘 적응하여 주어서 고맙고 민하도 또한 잘 지내주었습니다. 덕규도 요즘은 부쩍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내일 부터는 NCEA 학생들도 수업에 다시 참가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