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워크 클럽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컬리포드 선생님과 함께 홈워크를 합니다. 영훈이와 지훈이 그리고 민서는 홈워크 클럽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이때 우리 혈기 왕성한 아이들과 운동을 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지훈이와 민서가 낚시에 꽂혀서 낚시를 매일 같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낚시를 어디서 하는지 확인차 한번 동행했습니다.
10분 가량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지만 아이들이 나름대로 진지하게 낚시에 임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건전한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경험이고 추억도 될 것입니다.
지훈이는 낚시가 나무에 걸려서 한동안 애를 좀 먹었지만 풀어내고 나서는 열심히 낚시에 몰입했습니다
연락이 왔는데 입질은 많았으나 파도가 거세서 고기를 낚는데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ㅋㅋ 방학에 낚시를 많이 할 것이라고 하는데 날씨를 잘 택하도록 주의를 주었습니다.
지금 장소는 지훈이 홈스테이에서 도보로 불과 7-8분 정도면 닿는 장소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홈워크 클럽을 마치고 잘 귀가 했습니다.
오늘 시윤이 홈스테이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주머니 아저씨와 이야기를 잘 나누고 시윤이의 홈스테이 생활이 좀 안정적일 수 있도록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