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가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담임선생님께서 매우 칭찬을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민서가 현지 친구들하고도 좀 더 긍적적인 교재를 할 수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선생님이 큰 기대감을 민서에게 갖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서는 학교생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큰 불편은 없다고 얘기 했습니다.
처음 교실을 들어 설 때 자신이 알아듣지 못하면 알려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상 들어서서는 선생님 말씀을 대부분 이해하였습니다.
수빈이와 보경이는 이번 Covid 19 사태로 인해서 13학년 요구 Credits들이 좀 작아졌습니다 14 credits들이 필요하던 것이 12 credits으로 줄어들고 또 5 credits을 획득하면 1 credits을 준다든지 하는 내용들이 많이 혜택으로 주워졌습니다.
오늘 이러한 내용들을 확인하고 이제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서윤이가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LLC를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별도로 시간을 마련해볼까 하는데 아직은 미정입니다.
영훈이는 키위친구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교실 외에서까지 어울리는 단계는 아니지만 교실에서는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며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영훈이는 준비한 내용을 잘 발표하였는데 어느새 발음이 참 좋아졌네요. 확실히 어려서 시작을 하면 발음 교정에 유리하다는 점을 다시금 체감하였습니다. 영훈이는 간혹 어려운 단어가 나올 때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잘 발표했습니다. 학교생활에 큰 문제가 없고 영어만 조금 더 늘면 모든 과목을 더 쉽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민석이는 참 자신감있고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대화를 잘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모두를 포함한 LLC 미팅 중에 가장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미팅이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민석이가 오클랜드 대학교 비즈니스 스터디에 관심이 있다고 하자 선생님께서는 본인도 오클랜드 대학을 나오셨다면서 동질감을 어필 하시기도 하셨죠.
민석이 미팅에서는 제가 굳이 끼어들 필요가 전혀 없을 만큼 자연스럽게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훈이 많이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이야기도 많이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대부분 다 잘 이해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장 어려운 수업이 무엇인지 묻자 지훈이는 쓰기가 가장 어렵다고 답하여 선생님께서 유학생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신다면서 하지만 열심히 도전할 것을 격려하셨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자리에서 일어나서 지훈이에게 가까이 다가오셔서 포즈를 잡아주시는 등 매우 다정하신 느낌이었습니다.
보경이 LLC 미팅은 대학 진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 Covid 19 으로 인해 수위가 좀 낮추어진 부분에 대해서 더욱 정확하게 학생을 이해시켜주셨습니다. 매우 협조적이고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도와주는 선생님이십니다. 다른 교직원들로 부터도 명성이 좋은 선생님이신 만큼 참 의지가 되는 선생님이셨습니다. 보경이는 지금껏 잘 해왔기 떄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이상 서윤이를 제외한 모든 LLC 미팅에 참여하여 이야기를 다 들었고 제 나름데로 아이들의 지도방향도 다시 점검하였습니다. 서윤이는 담임선생님과 다시 미팅 스케줄을 잡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내일은 Teacher's Only Day로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