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주와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Lockdown이 아니었으면 오늘 교정기를 풀어내고 마무리 했을 텐데, 약 2달 정도 더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은주는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영훈이와 지훈이는 17일에 함께 예약 되어 있습니다.
오늘 또한 메튜선생님과 고학년들이 함께 공부를 하였고 세현이 포함 지훈, 영훈, 민서는 현재완료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아이들이 개념을 잘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즐겁게 수업을 이어 갈 수 있고 의욕이 생깁니다. 끝까지 우리 아이들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시윤이는 옮긴 홈스테이가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잘 적응해서 잘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방과 후 수업 시간이 좀 소란 스러웠습니다. 방과 후 수업 시간은 좀 조용히 각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하는데 그래서 아이들에게 주의를 좀 주어야 했습니다. 우리 애기들이 좀 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면이 있어서 말이죠. ㅠㅠ
수빈이와 홈스테이 관련된 상담을 좀 하였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나름 수빈이에게 지나친 관심을 표현하시는 것인데 그 방법이 수빈이에겐 좀 부담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내일 홈스테이 코디네이터인 수선생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남은 기간 수빈이가 불편하지 않게 학업에 집중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관심이 많아서 불편한 일인 만큼 큰 문제는 아니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풀어 갈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