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저마다 과제에 집중하고 영훈이 지훈이 민서 그리고 세현이는 저와 함께 드디어 Essential Grammar를 시작했습니다. 차근 차근히 영어를 공부하면서 고학년을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불규칙 동사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제법 의지를 불태우네요.
세현이는 11학년인데 올해부터 11학년 즉, 레벨 1 강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원래는 80크레딧을 따야 12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에 종종 크레딧이 부족한 아이들이 12학년에서 11학년 과목을 함께 듣기도 하곤 하였었습니다. 한데 이제 20 크레딧만 따면 되고 12학년 때 선택과목을 바르게 선택하도록 하는데 더욱 포커스를 맞춘다고 합니다. 세현이 입장에서는 11학년에 좀 더 영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가 생긴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메튜 선생님과 함께 세현이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그외 아이들은 모두 12학년 13학년이라 크레딧 쌓기에 열심입니다.
12학년 13학년은 앞으로 금요일은 방과 후 수업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조치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각 학과 선생님을 찾아가거나 도서관을 이용하여 과제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과제를 위해서 귀가를 원하는 경우도 있어서 희망하는데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는 작년 말 부터 아이들과 고심해서 내린 결정인데 하지만 아이들이 필요할 경우에는 얼마든지 방과 후 수업은 열려 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의 은행 계좌를 열어주려고 합니다. 세현이 시윤이 영훈이가 일단 열것이고 가능하면 민서와 지훈이도 열어주려고 하는데 민서와 지훈이는 아직 만 14세 전이여서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