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들이 등교하였습니다. 그리고 실로 오랜만에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장 놀란 것은 지훈이의 다이어트 대성공!! 와우~ 그리고 모두 다행히 밝은 얼굴이어서 더욱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Mathew 선생님도 한자리에 함께 하였고요.
오늘은 지난번에 못한 시윤이 생일 축가와 서윤이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생일 케이크와 KFC 치킨을 만나게 먹어주었습니다. 근데.. ㅋㅋ 아이들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 듯... ㅋㅋ 잘 먹고 지낸다는 뜻이겠죠. 예전에는 치킨이 모자랐는데 어인 일로 모두들 배부르다며 상당히 남겼네요.
아무튼 우리는 앞으로의 일정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지난 시간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첫 날을 맞이 하였습니다.
세현이와 민서와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학을 시작하자 마자 코로나로 인해 록다운 되어 버렸으니 많이 답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희망찬 유학생활을 다짐했습니다.
지훈이 민서 그리고 영훈이는 헬스장을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주 2회 정도는 허락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점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의 허락을 받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흐지부지 하면 안되고 무엇이든 시작하면 목표한 바 최선을 다해서 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이들과 상담을 하는데 아이들이 저마다 할 말이 참 많은 듯 하였습니다. 아이들 이야기를 다 들어주기에 시간이 모자랐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매일 아이들과 마주할 것이기 때문에 잘 정리될 것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살균소독제로 각자 앉은 자리를 닦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는 모든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해야 합니다. 방과 후 수업시간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오랜만에 아이들 사진을 올립니다. 서윤이 시윤이 생일 파티 장면은 영상으로만 촬영을 하여 바로 올리지 못합니다. 영상으로 곧 올리겠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페이스톡 등으로 얼굴 자주 보시겠지만요. 건강하게 유니폼 입은 아이들 모습을 오랜만에 감상하시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