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부 발표가 났습니다. 오는 목요일부터 Level 2로 다시 조정되며 학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등교가 가능해 지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학교 측 발표가 다시 내일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제 이번 한 주만 지나가면 아이들과 학교에서 볼 수 있겠네요.
아이들은 모두 다시 등교를 할 것에 부담을 느끼네요 ㅋㅋ 그간 너무 잘 지내었죠. 아무튼 이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패턴이 돌아오도록 아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내일은 일부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필요한 물품을 부탁하여서요. 이제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해다 주면서 잠시 보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레벨 2로 떨어지지만 아직 10명 이상은 모이지 못하게 한다든지 등의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왠만한 영업장은 오픈은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할 것이고 정말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삼가도록 하는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줌 미팅에도 다들 잘 참여하였고요. 몇몇 아이들이 비디오를 키는 것을 거부하여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만 늦게 일어나서 미팅에 참여하다 보니 오디오만으로 참여한 것이죠. 그래도 이제 온라인 수업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았습니다.
전화를 돌리는데 대부분 아이들은 모두 과제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특이사항은 시윤이가 눈이 좀 건조해진다고 하여 내일 눈물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기로 했습니다. 내일 만나서 볼 것이니 상황을 좀 더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