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27일까지 Lockdown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최고 단계였던 Level 4를 Level 3로 한 단계 낮춥니다. 그리고 Level 3를 2주간 유지하며 다음 발표는 11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집에 홀로 둘 수 없는 10학년만 29을 부터 등교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지훈이 영훈이 민서 외의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지훈이 영훈이 민서도 각 홈스테이 가정이 일을 나가지 않는 경우에는 고학년들과 마찬가지로 3주간 온라인 수업을 유지합니다.
싱가포르가 방심하고 등교를 허용했다가 확진자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는 일을 겪은 것을 답습한 듯 합니다.
매우 제한적인 조건에 의하여 정말 필요한 상점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식당들은 Takeaway만 가능하며 다른 집 방문도 사람간의 만남도 가족들 외에는 여전히 제한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요구됩니다.
그래서 은행원이나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시는 지훈이 영훈이 민서 맘들이 일을 하시게 될지 어떨지 여부에 따라서 이 세 아이들은 29일 부터 학교 등교가 가능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홈스테이 맘들도 아직 상황을 몰라서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after school program들 또한 제한 되기 때문에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지 여부도 분위기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점심 시간에라도 지훈이 영훈이 민서를 만나서 직접적인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만 지역을 벗어나는 일 또한 제한되기 때문에 이 또한 분위기를 보고 가능여부를 알 수 있겠습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는 7명이었습니다. 현재는 통제가 잘 되고 있다고 여기고 있지만 Lockdown 3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는 정부에 강력한 조치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3주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3주간 상황이 나아지면 그 이후에 정상화 할 듯 보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영상미팅이 있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Zoom프로그램에 접속하는 방법을 잘 몰라 오늘도 메튜선생님과 함께 아이들과 전화와 카톡으로 이야기 나누며 다시 점검하였습니다.
수빈이가 손이 건조해서 트는 문제는 핸드크림을 바르며 상황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시윤이가 택배를 받고 싶어하고 많은 아이들은 한국음식 쇼핑을 하고 싶어하는데 Lockdown이 해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 좀 실망을 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장기적으로 정부에서 강력히 조치하는 것이 앞으로의 아이들 유학생활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계속해서 아이들 생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관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