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개별로 통화하여 생활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연락을 하니 아이들이 딱히 할 말도 없는 듯 합니다. 홈스테이 형제들하고 시간이 많아져서 게임도하고 놀기도 하면서 시간을 많이 갖는 다고 합니다. 지훈이 서윤이 민석이 등이 홈스테이 아이들하고 놀아주느라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은주 그리고 지훈이 등은 홈스테이 아주머니하고 산책도 가고 운동도 좀 하고 한다고 합니다. 언급하지 않은 친구들도 특이 사항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답답할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은 휴식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영훈이와 민석이는 뉴질랜드 Lockdown 풀리면 고기 좀 구워 먹자고 합니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윤이는 곧 생일입니다. 생일인데 Lockdown이라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아이들하고 가능한 방법으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윤이의 함께 할 수 없는 생일이 너무 외롭거나 섭섭하지 않게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윤이가 치킨이 먹고 싶다는데 그건 아무래도 한참 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NCEA 아이들이 그래도 과제는 성실히 다 제출하였고 아이들이 온라인 과제도 다들 열심히 하였기에 방학에는 푹쉬는 모드로 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카톡을 주세요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