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Maurangi West Regional Park에 왔습니다. 지훈이 민서 낚시 꾼들과 토니샘이 생선을 잡아서 현장에서 회와 매운탕을 끓여 먹기를 시도한 것이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벵데돔 종류 3마리와 레드모키라는 회가 맛있는 생선을 잡았고 지훈이와 민서 그리고 은주가 작은 고기들이지만 수십마리를 잡았습니다. 재미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로 회를 쳐서 아이들 한점씩 먹는데 정말 맛나게 먹었고 매운탕도 제법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바람도 쐬고 배불리 먹고 하니 참 보람되었습니다. 한데 시간이 좀 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토니샘과 또 지훈이가 이후 일정이 있어서 좀 더 여유를 누리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지훈이는 오늘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웰링턴으로 떠나서 주말에 돌아온다고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