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와 영훈이가 동시에 배가 아팠다고 해서 학교에서 홈스테이와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들과 통화를 했을 때는 많이 나아진 상태였고 방과 후 수업에는 다시 멀쩡해 져 있었습니다. 뭘 잘 못 먹었던 것일까 홈스테이 아주머니하고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같은 것을 먹고 아주머니와 리암은 괜찮았기 때문에 아무튼 아이들 잘 살피기로 하셨습니다. 매일 체크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영훈이 손가락은 드디어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참에 손가락 물어 뜯는 버릇은 없어지겠지요.
수빈이는 과학시험 대비, 민경이는 미술과외 준비, 보경이는 과학실험, 민석이는 비즈니스 과제, 은주는 역사과제 등 다들 저마다의 과제를 해내느라 바빴습니다.
서윤이와 유진이 지훈이와 영훈이는 토니선생님의 리딩수업을 들었습니다. 단어 테스트를 했는데 유진이와 서윤이가 매우 준비된 자세였고 영훈이와 지훈이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훈이와 지훈이도 상당한 득점을 했으니까요.
지훈이가 에어팟을 잃어버려서 다시 기분이 좀 꿀꿀해졌습니다. 어디선가 나와주길 바라고 있는데 물건 간수하는 훈련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에어팟은 고가인데 간수하기에 좀 불안한 느낌이라서 불안 불안했었는데...
아무튼 우리 아이들 모두 잘 지내고 있고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내일은 좀 더 밝은 모습들을 담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