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프로그램 첫날은 보통 아이들을 잠에서 깨우는 의미가 큽니다. 10시까지 모이기로 했기 때문에 9시 부터 아이들을 하나 하나 픽업하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성적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10시에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민석이는 부모님이 방문 중인 관계로 참여하지 못했고 보경이와 은주가 컨디션 난조?와 친구 집에서 Sleep over를 하게 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만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지훈이가 아주머니 출근 관계로 좀 일찍 나와야 해서 좀 피곤감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종국에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방학 전에 나누어 준 프린트물을 아이들이 미리 잘 살펴보고 왔고 우리는 집중하여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일찍 모이기도 했지만 수업 집중도는 매우 칭찬할 만 했습니다.
팀별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수빈이 지훈이 팀이 1등을 했다는 사실은 전합니다. 수업을 뿌듯하게 하고서는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민경이와 지훈이 그리고 서윤이 셋은 아이들이 귀가한 이후에 시간을 좀 더 갖게 되었습니다. 지훈이 귀가 시간과 민경이 운전 연습을 하기 위해서 갖게 된 시간이었는데요. 우리는 한가한 쉐잌스 피어 파크라는 곳에 갔고 그곳에서 우연히 알게 된 조개를 잡기 좋은 포인트에서 지훈이가 열정적으로 조개를 잡았습니다. 대략 100마리 정도 잡았고요.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