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잌스피어 파크 야유회
오늘 야유회의 주제는 경품입니다. ㅋㅋ 일단 모였으니 배불리 먹고 난 후, 텐트도 치고 늦게까지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선생님이 준비한 경품을 타는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소소한 게임들도 심지어 재미없는 게임들도 경품이 걸리면 완전 재미있다는...
총 80장의 번호 카드가 있었고 그중에 60개의 번호에 경품이 걸려있었으며 20개의 꽝이 있었습니다. 경품에는 신쫄이, 껌, 초코렛 부터 시작해서, 햇반,라면,참치,김,과자류 등의 경품들이 걸려 있었으며 꽝같은 경품 영양갱도 두개들어 있었습니다. ㅋㅋ
우선은 잘 먹는 것이 먼저겠죠? 삼겹살에 마늘도 빠지지 않았고 상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찌개를 끓여오려 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고기는 넉넉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넉넉히 먹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베큐다이는 공원에서 제공되는 무료 바베큐 다이입니다. ㅋㅋ 배를 채우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끊임없는 수다를 늘어 놓았죠.
텐트는 남학생들이 담당하여 세워냈습니다. 덕규도 한몫을 단단히 했고 지완이가 주도적으로 텐트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각종 게임을 하며 경품 헌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손뼉쳐서 밀어내기, 원반던져 공맞추기, 가위바위보하여 다리찢기, 외발로 오래버티기 등 사실상 그닥 신선하지 않은 게임들이지만 경품이 걸려 있으니... 매우 즐겁고 재미있게 했답니다.
총 40개의 티켓이 나갔을 때, 중간 경품 나누어주기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후반전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품을 나누어 주는 장면...
외발로 오래버티기 입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다면서 포기를 못하는 아이들ㅋㅋㅋㅋ
완전히 깜깜해질 때까지 우리는 잘 놀았습니다. 텐트에서 마피아게임까지 뽕을 뽑도록 재미있게 놀고는 다들 잘 귀가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참 최고 경품은 덕규에게 돌아갔습니다. 현금 10불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