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정흔이 덕규 지완이와 함께 독전이라는 영화를 관람하고 모두 귀가 시켰습니다. 정흔이와 지완이는 조금 일찍 내려와 저희 집에 와서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영화시작이 저녁 9시여서 늦게 영화를 관람했고 11시가 넘어서 끝나는 통에 모두 귀가를 시켰죠. 좀 정신없는 영화였으나 나름대로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보경이 홈스테이 이동이 있었습니다. 좋은 노부부 가정이었는데 매우 크게 환영해주셔서 이야기를 잘 나누고 왔습니다. 방이 아늑하고 집에 정원도 매우 정감이 가는 그런 집입니다. 보경이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생활을 잘 시작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매튜선생님께서 중요한 시험이 있는 날이라, 제가 대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과제에 집중하였습니다. 월,수는 학교과제에 집중하는 편이어서 진도를 나가지는 않았고요.
보경이는 새로운 홈스테이에서 잘 적응하는 듯 해보였고, 두현이는 이발을 깔끔하게 잘 했습니다. 아이들은 찬찬히 귀가 시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