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이 생일이 6월 16일 바로 내일입니다. 그래서 생일 파티를 오늘 하기로 했죠.
생일 케이크에 불을 켜고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만 17세가 되는 보경이 이제 한해만 더 보내면 성인이 된다고^^ 김밥에 떡볶이에 튀김까지 넉넉히 음식을 준비했고 우리는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간만에 먹는 김밥과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보경이는 뿌듯해 했답니다. 케이크는 고구마 케잌이었는데 모두 만족해 했고요.
보경이가 며칠 컨디션이 좋지 않았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좋아보였습니다.
많이 먹고 남은 시간에는 매우 오랫만에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3판을 연달아 했는데... 무서운 전략들이 오갔습니다.
주말에 정흔이 덕규 지완이 등은 독전이라는 영화를 본다고 하고요. 저도 같이 보기로 했네요. 두현이는 지성이하고 오늘 씨티에 이발을 하러간다고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 보경이는 생일이어서 씨티에 나갈 계획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민경이도 씨티에 쇼핑을 할 일이 있었고, 민하는 은주와 더욱 잘 지내고 있네요. 주말이면 서로의 홈스테이를 오가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