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YouTuber의 삶이라는 주제를 두고 방과 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Intermediate 레벨로 아이들이 Reading 주제로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영어의 메케니즘을 익히고 writing의 수준을 확장시키기 위한 표현들을 익히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적합한 주제입니다. Jessii Vee라는 매우 유명한 유투버의 삶에 대해서 들여다 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찰리원장님이 오랜만에 컴백하시고 또 두현이가 아이폰8을 새로 장만하면서 많은 담소를 나누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정흔이가 멋지게 보호필름을 붙여주었고 찰리원장님과 몇몇 아이들은 시샘이라도 하는 듯, 지문을 멋지게 뭍혀주기도 하였습니다.
덕규는 오늘 좀 졸린 듯 해보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수업에 잘 임하여주었고, 어제 M-Tech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민경이와 보경이는 오늘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수업에 임하여주었습니다. 두현이는 몇몇 다른 아이들이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했다고 했는데 방과 후 수업 때문에 갈 수가 없었죠. 정흔이와 은주는 늘 함께 앉는데 은주가 어려움에 처할때는 늘 정흔이가 살짝 도와줍니다. 정흔아 다 보이는데... 굳이 가리고 얘기해줄 이유가 있을까?

아이들과 방학프로그램 때 진행하기로 한 캠프 날짜를 정했습니다.
일단 잠정적으로 26일 혹은 27일 출발하려고 합니다. 1박으로 캠프를 정했고 삼시세끼 고기 구워먹고 부대찌개 끓여먹고 게임도하며 재미있게 놀자고 하였습니다. 피구도하고 말이죠. 그때까지 두현이가 발이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연휴를 마치고 3일 공부하고 다시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만 더 학교를 가면 2주 브레이크에 또 들어갑니다. 연휴에 너무 놀지만 말고 공부도 하고 유익한 시간을 갖어야 할 텐데 말이죠.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주는데... 저학년들은 학교숙제도 많지 않기 때문에 더 내주려고 합니다.
날씨가 조금씩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몇몇 학생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 만난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