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이와 덕규 사진이 없네요. 오늘은 Love is Blind라는 제목의 아티클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너무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할때면 수업장면 사진을 찍는 것을 잊곤하죠. 하지만 늘 수업 장면만 사진에 올라가는 것도 식상하겠죠?
보경이와 덕규는 오늘 버스로 귀가하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기 때문에 사진 찍을 틈이 없었고요. 민경이와 은주가 나란히 걷고 있고, 목발로 이동하는 두현이는 정흔이가 천천히 걸음을 맞추어서 동행하여주었습니다. 우상단 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인데... 은주의 피아노가 도착하여 피아노를 만져보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은주의 모습입니다. ^^
은주는 오늘 피아노 2번째 레슨을 하는날 수업을 잘 다녀왔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은주가 습득하는 속도가 빠르다며 이런 재능은 무서운 재능이라고 칭찬하여 주셔서 은주가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유학중인 한 소년이 이웃진 소녀에게 마음을 빼앗겻지만 그 소녀가 자신의 인사에도 반응이 없고 무시를 한다는 생각에 마음앓이를 합니다. 이 소녀는 기타를 쳤었는데 그 소녀에 아버지가 소음으로 치부하고 항의를 하기도 하였죠.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 소녀는 시각장애인이었고 소년의 기타소리를 좋아했었으며 아버지에 대한 사과도 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수업을 잘 받았으며 자신감있게 발표도 잘 했습니다.
덕규의 수업태도가 참 좋았습니다. 자신의 차례에 읽고 해석도 아주 잘했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도 자신감있게 잘 했습니다. 은주도 두현이도 물론 가장 고참인 정흔이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민경이와 보경이는 M-Tech 시간에 더 해야할 작업이 많아서 방과 후 수업은 조금 늦게 들어왔지만 다행히 오늘 수업 내용에 대해서 간략이 이야기를 듣고 다음 시간까지 해야할 내용에 대한 사항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민경이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하는 과제가 있는데 책 선정에 고민을 하고 있어서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그리고 얼굴없는 소년이라는 책을 가져와서 권하여 주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