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ngateau Holiday Park로 1박 2일을 다녀왔습니다. 날씨 맑음 그리고 야영장도 숙소도 기대했던 것 보다 깔금하고 좋았습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대패 삼겹살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먹자마자 아이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했고 이때 지성이와 토니원장님은 물수제비로 진사람이 입수하기를 했습니다. ㅠㅠ 토니원장님의 입수!!! ㅋㅋ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더니 피구, 살인배구, 축구등의 시합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은주 몰래카메라를 계획했었는데, 역몰카로 토니원장님이 당하고 말았습니다. 일명 물싸대기 벌칙, 컵에 불을 채우고 얼굴에 뿌리는... ㅠㅠ
다리가 아직 불편한 두현이가 운동하는 내내 많이 애를 썼습니다. 안타까운 장면이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추억을... 본인은 아닐 수 도 있지만요. ^^
대망의 저녁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솔선수범해서 밥을 차리고 마무리 설거지까지 돕는 모습이 기특하고, 아 이제 다키워 놓았다 싶었습니다.
만찬을 마치고서는 리빙 룸에 모여서 마피아게임등 실내 게임도 하며 서로 더욱 친분을 쌓아갔습니다.
아침에는 남은 김치로 김치 볶음 밥을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탁구도 치고 또 체스게임도 즐기면서 오전의 여유로움을 즐겼습니다. 집에 있었으면 늦게까지 잘 아이들이 일찍 일어났네요^^
우리는 단체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맛나게 먹고서는 귀가를 하였습니다. 이제 2학기가 시작입니다. 새로 오는 친구도 있고 설레이는 2학기를 잘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히 귀가를 하였고요. 즐거운 1박 2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