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더더욱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유진이는 오늘 힘이 넘쳐보이네요. 좋은 일 있냐고 물어보니 배고프다고.. ㅎㅎ 오늘은 단어 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계속 시간을 더 달라고 하네요. 은주는 단어장을 잃어버려서 민하에게 받은 단어만 공부했다고 계속 걱정을 했습니다. 시험 결과는 민하와 은주는 괜찮은 편이었고 오늘은 자신 없다던 유진이는 또 100점을 받았습니다.
유진이가 100점 맞았으니 햄버거 사달랍니다. 어제 세명다 100점 맞으면 사주기로 했는데 배고프다는 유진이의 투정에 오랜만에 학교에 온 정흔이까지 함께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내일은 야유회를 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원하는 곳을 방문해주고 있어서 이번에도 아이들이 원하는 곳을 다녀올 것 같네요.. 물론 한국음식은 잔뜩 먹겠죠?
즐거운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