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오늘 날씨가 맑게 개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오늘 온천수영장 야유회가 있는 것을 하늘이 아는 듯이 간만에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어제까지도 비가 오고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 말이죠. 신기방기 했답니다. 아무튼 그 덕택에 우리 아이들은 한바탕 잘 놀았습니다. 슬라이드도 많이 타고 말이죠.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아이들은 매우 맛나게 먹었습니다. 실은 또 배고프다고 하면 컵라면을 주려고 준비해왔는데 도시락으로 아이들은 든든했던지 컵라면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넉넉히 오후 3시까지 일정을 잡았는데... 아이들은 2시쯤 되니 슬슬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양껏 놀은 듯 하여 기분들은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한번 아이들의 모습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주가 남았군요. 끝까지 우리 아이들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