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또 공항에서 학교까지 힘든 행군을 한 아이들 피곤할 만도 한데 그래도 밝은 미소는 잃지 않았습니다. 현지 아이들의 격한 환영에 아이들은 안도 했을 테지요.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을 학교 투어를 시켜주시고 내일 부터 들어갈 교실에 가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서 인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에 배정되어 들어가기 앞서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들어가야 했기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하나 둘 홈스테이 가정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데리고 떠났습니다. 그 이후에는 홈스테이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첫날 부터 현지 아이들과 축구도하고 농구도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무한체력이 부러울 정도였습니다.
아래 예쁜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방과 후 수업이 진행될 공간입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각 선생님 성함을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인이와 유빈이 홈스테이를 방문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잠시 외출 중이셨지만 많은 식구들이 아이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에 토끼도 만져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집에 가축들이 많은 동물농장이라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좀 어색한 듯 했지만 홈스테이가 마음에는 드는 듯 했습니다.
내일 부터 바쁜 일과가 시작됩니다. 일찍 푹자고 아침에 만날 것입니다. 4주간 우리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