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기대했던 Rock Climbing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고 주어진 시간을 풀로 신나게 도전했습니다. 아마 오늘 집에서 잠들때 팔다리 꽤나 아팠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덕규가 점프를 하여서 샌드백과 같은 원형의 물체를 잡아야 합니다. (동영상으로 곧 업데이트 됩니다.) 모든 아이들이 시도하였는데 와우 모두 성공!!! 지난번에 20여명의 아이들이 와서 단 한 학생이 시도하였고 결국 포기하는 것을 다른 아이들이 보고 도전도 하지 않았던 것인데, 이번엔 총 5명의 학생들이 모두 도전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유진이가 좀 망설이긴 했지만 멋지게 성공하였죠. 그것을 볼때는 우리를 휘감는 공포도 상황과 군중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저 무대포로 할 수 있다 생각하면 다 극복할 수 있는 것이겟죠.
보시는 바와 같이 여러가지 테마로 암벽이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 하나 정복해나가면서 끈기를 배웠고 효과적으로 오르기 위해서 생각해야 했고 또 운동도 아주 잘 되었습니다.
서로 응원하고 도와주면서 또 챌리지 하면서 끝까지 잘 올랐는데요. 민주가 제일 열심히였고 우리 여성스러웠던 유진이도 생각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민주가 78점으로 1등 유진이가 69점으로 2등, 남자아이들도 36점 29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승리를 하였습니다. 민주와 유진이를 땅에서 본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원형으로 된 초록색 통은 8점짜리... 제일 높은 통에 올라서 만세를 불러야 합니다. 한 아이를 제외하곤 모두 성공했습니다.
성민이는 처음에는 천천히 하나하나 음미하듯이 했지만 마지막에는 달아올랐던지 무한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올 수 있냐는 아이들 아무래도 액티비티들 중에 가장 재미를 느꼈던 액티비티였던 듯 합니다. 우리 민하가 가장 일반적인 여학생들의 반응을 보였죠. 너무 힘들어요~~~
하나보니 시간의 흐름상 배열이 거꾸로 되었네요.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충분히 교육을 받은 후에 즐겁게 임하였습니다. 즐거운 액티비티였고요. 아이들의 모습이 영상으로도 올라갑니다.
내일은 오클랜드 씨티투어입니다. 토요 액티비티이며 일요일은 홈스테이에서 지내게 됩니다.
오늘 민하와 민주가 유진이 집에 가서 논다고 하네요. ㅋㅋ 재미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