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WIZ education 토니원장입니다. 우리 83 KWIZ Schooling camp에는 한덕규, 김민하, 김민주, 정유진, 이윤서, 안성민 총 6명의 학생과 시작을 하였습니다. 작은 인원이지만 그만큼 유연하고 임팩트 있는 캠프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찰리원장과 함께 11시간가량 비행을 하여 오클랜드에 도착하였고 바로 Whangaparaoa College에 도착하였습니다. 매우 피곤하여야 할 아이들이지만 새로운 환경에 어느정도 긴장을 한탓인지 생생해보였습니다. 특히 윤서와 성민이는 매우 생생해 보였습니다. 민주와 유진이는 조용했지만 민주는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궁금할 것이 참 많겠지요.

국제학생담당 아만다 선생님, 마리아 선생님, 데비 선생님을 차례로 만났고, ESOL 선생님이 에이딘과 카멜샘을 만났습니다. 모두 여자선생님들이네요. 위 사진에 풍채가 좋으신 선생님께서 홈스테이를 배정하시고 관리하시는 아만다 선생님이십니다.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는 규칙과 규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각 나라에서 모인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주로 중국, 브라질, 일본등의 학생들이었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장기 유학으로 온 학생들입니다.
우리 유진이도 빠른 시일내에 교복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틈이 있을 때는 아이들과 학교 투어도 하였습니다. 공부할 교실등도 보고 체육관등 무지 넓은 학교를 둘러보았죠. 성민이는 학교가 너무 커서 한동안 학교인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안경끼신 분이 카멜 선생님이십니다. 그리고 다른 한분은 에이딘 선생님이시고요. 아이들에게 쓰기, 읽기 그리고 어휘등을 구체적으로 테스트 하셨습니다. 이 테스트의 결과로 ESOL 수업의 레벨과 ESOL 수업 참여 횟수가 정해집니다. 시험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유진이는 장기 학생이라 좀 더 구체적인 테스트를 진행하였고요.

우리는 시험을 치루고 나서 인근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ㅋㅋ 중국식볶음밥, 피자, 햄버거, 피쉬엔 칩스 등의 메뉴중에 고르도록 하였는데, 모두들 햄버거를 고르더라고요. 맛나게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유심칩을 하나씩 구입해주었습니다. 한데 아타깝게도 민주가 인근에 있는 Vodafone이라는 통신사와 기기가 서로 인식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Lock이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만 오늘 심카드를 넣어주지 못했는데요. 민주는 다른 통신사를 통해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민이는 로밍을 해왔으나 그것이 작동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심카드를 구입해주었고요. 내일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같습니다. 하지만 19불짜리 심카드 하나면 한달은 넉넉히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부족하면 한번더 해주면 남습니다. 학교와 홈스테이에서 와이파이가 늘 잡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첫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유진이와 민주가 좀 조용한편이지만 기분은 좋아보였고요. 민주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성민이는 까불 까불하지만 바로 정이가는 그런 친구네요. 성민이 때문에 캠프내내 즐거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서는 아무한테나 영어로 말을 잘 걸고 대화도 잘하고 저하고 현지분들이 대화 나누는 것을 다알아듣고 끼어서 말도 보태고 하더라고요. 와우~~ 모두 기대가 되는 친구들입니다.
학교 일정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각 홈스테이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전 홈스테이를 돌려고 했으나, 윤서가정과 민주가정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진이와 성민이와는 통화를 하였고 첫날 밤을 잘 보낼 것을 당부하였죠. 유진이 가정은 오늘 아주머니가 안계셔서 내일 아주머니와 함께 같이 만나면 좋을 것 같고 성민이 홈스테이는 민주와 윤서 홈스테이에서 시간이 너무 늘어지는 바람에 약속한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통화만 했습니다. 모두 홈스테이를 맘에 들어하니 다행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윤서가정과 민주가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통화를 하시겠지만 또한 응원의 메세지를 글로도 전달해 보세요. 아이들에게 사뭇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장시간 비행이였는데 모두 밝은 표정이네요.
오리엔테이션에서 진지한 모습이고.
맥도널드 너무 맛있다고 좋아 하더라고요.
찰리원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