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이 생일은 지난 1월 31일 이었습니다. 한데 캠프 초기라 적당한 기회가 없었네요. 좀 늦었지만 태정이 생일 축하한다. 우리는 케잌에 촛불을 켰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생일카드도 써주었습니다. 옆에 율이와 혜성이가 들러리로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켜주었네요. 실은 태정이 생일 장면을 영상에 담았는데... 영상이 조작 실수로 삭제된 것 같습니다. ㅠㅠ
한국말로도 노래를 불러주고 영어로도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태정이에게 특별한 생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어제 아이들에게 공지한데로 나의 키위친구들과 사진 찍기 컴페티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길지 않았던 시간안에 우리 아이들은 벌써 많은 친구들과 익숙해지고 친해졌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모자 뺏기 놀이를 하느라 뛰어다녔고요.
아이들은 사진을 찍다가도 뛰어가고 또 모자를 뺏고 하는 장난을 계속 치더군요. 벌써 많이 익숙해진 아이들, 좋은 스쿨링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위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 앞으로의 타스크 수행도 쉬워지니까요.
남학생들이 먼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여자 아이들도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친구의 친구를 만나고 더욱 관계가 풍성해지고 있었습니다.
컴페티션이라고 하니 모르는 친구에게도 인사를 걸면서 사진을 찍기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맙고 기특했습니다. 점수를 얻으려면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키위 친구의 이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통성명도 이루어지고 있었지요.
지환이는 사진을 찍는 틈을 타서 친구의 모자를 낚아 채기도 하였네요. 여학생들 사진 찍는데 난입하는 남학생들의 장난기도 사진에 그대로 보입니다.
하나 둘씩 찍자니 속도가 나지 않는다 느꼈는지 단체로 끌고 와서 단체로 붙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때론 키위친구들이 먼저 사진을 찍자고 말을 건네기도 하는 장면도 연출이 되었는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친구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역시 캠프는 칼리지보다는 프라이머리에서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다시합니다.
이제 키위 친구들의 수를 세어서 점수를 세어야 합니다. ㅋㅋ 오늘 아이들 많은 점수를 획득했네요.
방과후 수업 시간에는 포카레카레 아나라는 노래를 배워보았습니다. 매일 이 노래로 수업이 시작이됩니다. 캠프가 종료될 즈음에는 숙달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태정이 생일파티를 했고, 이어서 보물찾기를 했습니다.
보물찾기에는 영문으로 뉴질랜드의 여러가지 상식적인 질문들이 적혀있습니다. 교실 곳곳에 숨겨진 질문지를 찾아서 질문의 답을 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활발한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질문에는 Who is the current New Zealand Prime Minister? 와 같은 아이들이 알 수 없는 질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기도 하며 문제의 답을 찾아내었습니다. 기본적인 상식을 익힘과 동시에 영어 문제를 읽고 이해해야 하면서 즐겁게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홈스테이와 함께하는 주말입니다. 아이들 도착하여 쉴새없는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는데 푹 쉬기를 바랍니다. 주말에는 단톡방에 급습하여 미션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네네 예진이어머니~~유진이도 창원에서 태어났어요 ㅎ ^^ 원장님이 잘 챙겨주시고 애들도 즐거운 캠프를 보내고 있는것 같으니 우리 너무 걱정
맙시다 ㅎ
태정아~~^^늦었지만 생일 추카행♡♡
가족과 떨어져서 생일밥도 못먹궁~~
그래도 원장선생님 배려로 태정이에게 아주 뜻깊은 생파였을것 같애~~
즐겁게 보내구~~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안녕하세요,석예진 엄마 입니다.
예진이가 어학연수가 처음이여서 홈스테이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좋은 원장님과 동갑친구 유진이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동생.친구.언니 오빠들과 좋은경험,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진이집과 가까워서 아이들이 가끔 만남을 가져도 좋을것 같습니다.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진이 엄마예요 두 진이가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오늘 저녁 예진이네 홈 스테이서 함께 저녁 먹고 같이 잔다네요~~^^
우리 예진이의 첫 주말!!!유진이라는 친구의 홈스테이분들과 근처 해변나들이를 다녀온 모양입니다.아빠와엄마에게 엄청 자랑을 늘어놓네요^^잘 적응해가는 아이를 보니 마음 흐뭇해집니다.원장선생님과 홈스테이분들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득 주시는 듯 합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진이가 보내온 사진 올려봅니다.
혜성아~ 친구 생일파티에 키위친구들과 사진찍기, 보물찾기까지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았구나~
앞으로도 더 열심히 즐겁게 지내길 바래~^^
아이들에 생활이 얼굴표정에서 알겠네요~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이네요~
밝게 웃는 표정과 장난기가 절로 미소가 지에 지네요~아이들이 지금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간직하며 건강하게 지내다 오길 바랍니다~ 모든친구들 화이팅~
서준아~화이팅~~^^♥
무뚝뚝 우리아들 생일파티를 했는지 엄마에게 말도 안하던데..했구나 다행이다 미역국도 못먹네 했는데..
예진이가 생일선물 준 사진만 컷 했던데 친구들과 즐겁게 보냈구나 아들 생일 츄카하구
곧 예진이도 생일 돌아오니 챙겨간 선물 잘 챙겨주렴..
예진아!
예쁘게 웃고 많은 친구들과 찍었네
멋지다.포스 죽여준다 예진아 ㅋ
항상 사진속의 모습처럼 1달동안 즐겁길 바래..
건강하구 태정이 많이 도와줘 남자는 얘기다 ㅋ
태정아!생일 축하해~~~
예진이 아빠야^^새로 사귄 친구들이 멋진 생일 이벤트를 해줬네^^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좋은시간 보내고 오너라...생일선물은 집에 돌아오면 줄께~~~^^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예진아~사진속에 우리예진이 모습이 자주 보이니 아빠기분 묘~~해진다ㅠ
밝은모습 보니 마음 놓이네^^키위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진듯...좋은친구!즐거운시간!잊지 못할추억!평생 한번뿐인 지금...지금을 즐겨라~~진이 화이팅!